진단
- 최근 이슈
2018년 화장품 사업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글로본(회장 한상호)은 중국 산동웨이하이강국제무역유한공사(이하, "웨이하이강")와 화장품과 미용기기 등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글로본은 또 5일 업무협약식을 통해 내년까지 20억RMB, 2020년에는 30억 RMB(한화 약 500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을 약속받았다고 덧붙였음.
글로본에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웨이하이강 천웨이 대표를 포함하여 10여 명의 웨이하이강 임직원이 글로본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본에서 기획 및 제조하는 자체 브랜드 화장품에 대해 심도 깊은 협의를 거친 결과 업무협약식에 이르렀다고 과정을 설명했음.
또한, "끌로본과 웨이하이강 양사는 업무협약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웨이하이강은 한국 물품에 대한 독점수권서를 글로본에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웨이하이강은 첫 발주서를 11월 중순까지 글로본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산동웨이하이강국제무역유한공사는 2008년 7월 등록 자본금 1억RMB로 설립되었고, 웨이하이강의 물류단지는 보세, 역, 창고, 유통, 화물포워딩 및 운송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953,800㎡(약 29만평)의 면적과 총 투자 규모 17억RMB(한화 2780억원)로 중국 웨이하이에서 가장 큰 국영 물류단지를 보유한 회사로 중국 국영기업인 웨이하이강 그룹의 100% 자회사로 알려졌음.
웨이하이강집단유한공사 왕쇼우둥 부총경리는 "중국 웨이하이강 그룹은 웨이하이에 소재한 중국 국영기업으로 1984년 창립되었으며 자산이 4억위안에 달하는 웨이하이 최대 해운물류인 웨이하이중다항운 및 웨이하이강무역유한공사 등 22개의 계열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매출액은 37억RMB(한화 약 6062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상승한다면, 단기적으로 5,900원 부근까지의 상승은 기대해볼 수 있겠으나, 그 이상의 상승은 새로운 재료 혹은 거래량이 동반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임.
지금 자리에서도 조정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규접근보다는 보유자 영역이라 판단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3,200원
목표가
1차 4,750원 / 2차 5,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이번주는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경계감 속에 국내외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정점으로 치닫고, 한국의 10월 수출입 등 시장의 눈길을 끌 주요 지표도 줄줄이 나올 예정이며, 특히 현재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는 코스피 2,000선이 버텨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애플과 엑손모빌, 버크셔해서웨이, 메트라이프, 화이자 등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최근 미국 기술주에 대한 실적 실망감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한 상황에서 '대장주' 애플의 실적이 무엇보다 눈길을 끌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대우건설,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대림산업, LG유플러스, KT, 금호석유, 하나투어, 종근당 등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하고 삼성전자는 31일에 확정 실적을 내놓는다.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물론 기대치 이상의 '깜짝 실적'을 낸 기업의 상대 수익률이 '실적 쇼크'를 보인 기업보다 높지만, 주식시장은 내년 기업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 크게 반영하는 모습이다.
국내외 경기 상황을 가늠할 각종 경제지표도 잇따라 나온다. 1일에는 한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수출, 미국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줄줄이 발표된다.
한국의 10월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30일에는 유럽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2일에는 미국의 10월 실업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증시는 살얼음판을 걷듯이 하나하나 이런 일정을 조심스럽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6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가 2,000선을 하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