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케이엠더블유(032500)를 5G 수혜주로 주목함.
케이엠더블유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안테나와 필터 제조하는 업체다. 사업부문으로는 안테나, 필터 등을 생산하는 RF 부문과 실내외 조명 등을 생산하는 LED 부문이 있다. 2017년 기준 매출 비중은 RF 부문 84%, LED 부문 15%를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Nokia, Sprint 등이 있다.
5G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안테나와 필터의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의 정승규 연구원은 5G의 경우, 데이터 전송 속도와 용량 증대가 필요하며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 다중입출력) 기술의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속도는 기지국과 단말기에 적용되는 안테나 개수를 늘림으로써 증가시킬 수 있다. 정 연구원은 5G 목표 속도인 20Gbps를 지원하기 위해선 100개 이상의 안테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Gbps의 전송속도를 보장하기 위해선 8×8 MIMO가 필요하다. 또한, 그는 안테나 수에 맞춰 필터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MO 기술은 다중 입출력이 가능한 안테나 시스템이다. 다수의 안테나를 사용해 다중경로로 신호를 송수신해 간섭을 줄이는 동시에 전송 용량과 속도를 증가시킨다. MIMO는 ‘공간 다중화’, ‘공간 다이버시티’, ‘빔포밍’을 포함하는 기초기술이다. 5G 특성상 MAssive MIMO를 표방하는데 Massive라는 수식어는 최소 100개 이상의 안테나가 사용됨을 의미한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10개월선을 지지로,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음.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
손절가를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해도 좋을 것.
기관에 매수세가 긍정적.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23,0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3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 증시 폭락에 패닉을 일으켰던 국내 증시가 다소 안정을 찾았다. 이번주는 증시 조정을 야기했던 미국 금리가 안정화되면 낙폭과대주와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연중 최저점을 갱신했지만,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상승 마감하며 2160선을 회복했다. 미국 뉴욕증시도 지난 10~11일 급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이기도 했으나, 12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아직은 신흥국의 자금이탈 우려가 계속되고 있으나, 최악의 고비는 지났다고 본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속화 및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가능성이 달러 강세→신흥국 자본이탈→미국으로 자본 쏠림현상 강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과의 무역분쟁 장기화에도 중국의 9월 수출액 증가세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됐고, 미국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관련 우려가 약화됐다.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따라 금리가 재차 안정화되면 국내 증시도 반등에 나설 것이라 전망된다.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확인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며, 의사록 중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에 따른 경제지표 여파도 언급됐을 가능성 높은데, 이에 따라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