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골판지 제조업체들이 중국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를 딛고 반등세를 보임.
신대양제지(016590) 대림제지(017650) 아세아제지(002310) 수출포장(002200) 삼보판지(023600) 등도 오름세다. 중국향 폐지 수출 증가에 따른 골판지 수출 감소 우려로 전날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실적 호조 전망이 유효하다는 분석에 다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됨.
“중국 정부는 여전히 2020년까지 고체폐기물의 수입 금지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연간 중국 제지 업체들에게 할당된 폐지 수입 쿼터는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10일까지 중국향 폐지 수출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골판지 업체들의 실적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함.
대양제지는 1970년 설립 이래 골판지 원지를 생산, 공급하고 있음.
1995년 안산공장에 2호기를 신설하였으며, 수차례의 증설을 통해 연간 34만톤의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있음.
골판지 원지 시장에서는 관계회사인 신대양제지, 동일제지, 아세아제지가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사(7.8%)를 비롯 고려제지 등이 7%대를 유지 중.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제조업을 영위 중인 대양판지가 주요 계열사.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주가 하락 조정을 받은뒤,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주가 반등하는 흐름이 나왔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주가 상승이 다시 한번 나타난 상황.
골판지 관련주들이 함께 동반 상승하고 있는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3,250원
목표가
4,25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 증시 폭락에 패닉을 일으켰던 국내 증시가 다소 안정을 찾았다. 이번주는 증시 조정을 야기했던 미국 금리가 안정화되면 낙폭과대주와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연중 최저점을 갱신했지만,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상승 마감하며 2160선을 회복했다. 미국 뉴욕증시도 지난 10~11일 급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이기도 했으나, 12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아직은 신흥국의 자금이탈 우려가 계속되고 있으나, 최악의 고비는 지났다고 본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속화 및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가능성이 달러 강세→신흥국 자본이탈→미국으로 자본 쏠림현상 강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과의 무역분쟁 장기화에도 중국의 9월 수출액 증가세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됐고, 미국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관련 우려가 약화됐다.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따라 금리가 재차 안정화되면 국내 증시도 반등에 나설 것이라 전망된다.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확인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며, 의사록 중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에 따른 경제지표 여파도 언급됐을 가능성 높은데, 이에 따라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