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1SK증권이 에이스테크(088800)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함.
SK증권의 이지훈 연구원이 예상한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365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9년 5G 관련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스테크는 첨단 RF 시스템과 안테나에 이르는 무선통신장비 업체다. 주요 사업으로는 모바일 네트워크 관련장비 사업이 있다.
5G 기지국 핵심 장비 업체 선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5G 시대는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 MIMO(다중입출력,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와 Beamforming* 기술이 필요하다. 동시에 필요 안테나 수가 증가하게 된다. 이에 이 연구원은 기지국안테나 시장을 선도하는 에이스테크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 Beamforming 기술 : 무선인터넷 신호를 특정 방향으로 집중시키는 기술
선진시장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에이스테크는 신흥국을 포함해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AT&T 등으로 매출처를 확대했다. 이 연구원은 2019년부터 미국 등 선진 지역의 5G가 상용화됨에 따라 거래서 다변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량용 레이더와방위산업의 성장성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차의 발전으로 차량용 안테나와 레이더가 차기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에이스테크는 24GHz, 77GHz 차량용 레이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방위산업의 경우, 무선통신망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안테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위산업은 레이더, 유도무기, 지휘통신체계 등에 쓰이는 방산용 안테나를 일컫는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차량용 안테나 매출 증가 기대 속에 강세를 보인 이후에 자율주행 이슈로 강한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임.
상승 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였으나, 20개월선을 돌파했다는 점과, 상단 저항선을 모두 돌파하며 이루어졌다는 점이 긍정적.
현재 5G매출 본격화란 기대감과 함께, 재차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라고 판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4,9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6,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 중앙은행(Fed)이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틀째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 1.75~2.0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위원들의 개별적인 금리인상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는 기존 예고와 동일하게 올해 4차례 금리인상 의견이 우세하며, 12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연내 3차례의 금리인상이 유력한데, FOMC 위원들은 소비자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수요 호조와 임금상승 등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 근원소비자 물가가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안정되는 등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면서 FOMC가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12월 금리인상 동결과 관련해 3월 회의에서는 7대8, 6월 8대7로 비둘기파와 매파가 팽팽하게 대립했는데, 8월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세가 양호하고 임금상승 확대조짐이 높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이번 FOMC에서 기존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되면서 향후 주식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된다. 지난 6월 FOMC 점도표에서 나타난 2019년 금리인상 횟수는 2~3회인데, 이는 내년 기준 금리 상단 3.00~3.25%를 의미하며, 미국 중앙은행 위원들이 생각하는 자연금리 수준은 2.50~3.00%이다.
기준금리를 2019년 세 차례 인상하면 자연금리 수준을 웃돌게 된다는 점에서 이는 통화정책 긴축 진입 신호이며, 이 같은 결정은 증시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