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과 금강산 관광의 재개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에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7일 방북한다. 오랜 줄다리기 끝에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성사된 만큼, 이미 양측이 `물밑접촉'을 통해 `비핵화'와 `상응 조치'등 기본적 의제의 틀에 합의를 이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남북교류에 대한 제재 면제'가 미국의 상응 조치 중 하나가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금강산 관광'과 같이 연속성이 있거나 인도적인 분야가 우선 적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현재 시장에서 동사는 남북경협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최근 이슈로 인해 강한 급등세를 보여준바 있음.
하지만,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한번 급락을 시작하면, 급등 전 구간으로 돌아올 수 있음에 유념해야할 것이라 진단해 드렸음.
테마성이 강한 종목이기 때문에 아래 손절가를 이탈하게되면 미련없이 물량을 정리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1,81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2,23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 중앙은행(Fed)이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틀째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 1.75~2.0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위원들의 개별적인 금리인상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는 기존 예고와 동일하게 올해 4차례 금리인상 의견이 우세하며, 12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연내 3차례의 금리인상이 유력한데, FOMC 위원들은 소비자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수요 호조와 임금상승 등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 근원소비자 물가가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안정되는 등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면서 FOMC가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12월 금리인상 동결과 관련해 3월 회의에서는 7대8, 6월 8대7로 비둘기파와 매파가 팽팽하게 대립했는데, 8월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세가 양호하고 임금상승 확대조짐이 높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이번 FOMC에서 기존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되면서 향후 주식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된다. 지난 6월 FOMC 점도표에서 나타난 2019년 금리인상 횟수는 2~3회인데, 이는 내년 기준 금리 상단 3.00~3.25%를 의미하며, 미국 중앙은행 위원들이 생각하는 자연금리 수준은 2.50~3.00%이다.
기준금리를 2019년 세 차례 인상하면 자연금리 수준을 웃돌게 된다는 점에서 이는 통화정책 긴축 진입 신호이며, 이 같은 결정은 증시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