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GS글로벌은 자회사 GS글로벌 싱가폴(GS GLOBAL SINGAPORE PTE.LTD.)이 신한은행 싱가폴지점에서 빌린 196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235억원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음.
채무보증 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6.07% 수준이며, 채무보증 기간은 2019년 9월 15일까지임.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채무보증은 당사 해외현지법인의 무역금융 한도 확보를 위한 채무보증으로 기존 채무보증의 기간만료에 따른 연장 건"이라고 말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실적 상승세와 함께 수급이 들어오며, 연일 횡보흐름을 보였던 주가가 한방에 60일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여줬으나, 지난 전략에서 제시했듯 상승세는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상황임.
최근 저항선을 돌파하는 등의 흐름을 보이고는 있으나, 현재 신규 매수는 위험한 자리임.
1차적으로 오늘 고점 부근인 3,500원을 돌파 후 안착이라는 카드가 필요한 상황.
- 매매포인트
비중
5%(보유자 영역)
손절가
3,300원
목표가
3,75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 중앙은행(Fed)이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틀째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 1.75~2.0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위원들의 개별적인 금리인상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는 기존 예고와 동일하게 올해 4차례 금리인상 의견이 우세하며, 12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연내 3차례의 금리인상이 유력한데, FOMC 위원들은 소비자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수요 호조와 임금상승 등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 근원소비자 물가가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안정되는 등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면서 FOMC가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12월 금리인상 동결과 관련해 3월 회의에서는 7대8, 6월 8대7로 비둘기파와 매파가 팽팽하게 대립했는데, 8월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세가 양호하고 임금상승 확대조짐이 높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이번 FOMC에서 기존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되면서 향후 주식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된다. 지난 6월 FOMC 점도표에서 나타난 2019년 금리인상 횟수는 2~3회인데, 이는 내년 기준 금리 상단 3.00~3.25%를 의미하며, 미국 중앙은행 위원들이 생각하는 자연금리 수준은 2.50~3.00%이다.
기준금리를 2019년 세 차례 인상하면 자연금리 수준을 웃돌게 된다는 점에서 이는 통화정책 긴축 진입 신호이며, 이 같은 결정은 증시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