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한국전자금융(063570)이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무인시스템 활용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정부 정책에 따른 영세사업장 등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됐다”며 “또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규모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무인 결제기 ‘키오스크’ 도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은 기존 사업인 무인현금지급기운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경쟁사 대비 비용 측면에서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며 “렌탈모델 도입으로 영세 자영업자의 도입 부담도 적어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인주차장 역시 인건비 부담 증가에 따라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키오스크와 무인주자창 성장세와 더불어 NICE핀링크 인수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외형 성장과 중복 인프라 및 외주비용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올해 연매출액은 2994억원, 영업이익은 3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인터넷은행 이슈로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들과 함께 주가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음.
최근의 상승세는 키오스크 관련주들에 상승세와 함께 이루어진 완만한 상승임.
향후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상승세가 기대됨.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13,0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5,6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달러 등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나프타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고, 기다렸던 주요 매크로 가격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만큼 리바운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일정은 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수입품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기업들은 발표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황이며, 180일이 유예되면 내년 3월 5일 이후에나 관세 발효가 가능하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주가 수급상 유리한데, 신약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도 동반 리바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대형주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모멘텀 플레이도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프라 및 중국 인프라 확대 모멘텀, 5G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 중국 단체 관광객 추가 허가 모멘텀 등 종목별 이슈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