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하나금융투자는 4일 이지바이오에 대해 자회사 '옵티팜'의 상장을 통해 보유 지분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힘.
이지바이오의 연결 자회사 옵티팜은 지난 6월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해 이달 중 상장될 예정이다. 옵티팜은 동물 형질전환 기술 용역, 질병진단 및 축산 농가 기술 컨설팅, 동물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7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138억원, 16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공모 희망가 밴드 기준 옵티팜 상장 가치는 950억~1140억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이지바이오의 이 회사 지분 38%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올해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Pathway Intermediates(사료 첨가제 제조 업체)'도 전사 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각될 실적 모멘텀과 '옵티팜' 지분 가치 감안시 현 주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강한 반등을 보이며, 박스권 상단 부근인 7500원대 마저 돌파한 관계로 꾸준한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함.
상승 이후에 조정을 보였지만, 여전히 우상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
60주선을 지지받고, 자회사 상장 기대감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갈 것.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7,1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달러 등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나프타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고, 기다렸던 주요 매크로 가격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만큼 리바운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일정은 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수입품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기업들은 발표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황이며, 180일이 유예되면 내년 3월 5일 이후에나 관세 발효가 가능하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주가 수급상 유리한데, 신약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도 동반 리바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대형주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모멘텀 플레이도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프라 및 중국 인프라 확대 모멘텀, 5G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 중국 단체 관광객 추가 허가 모멘텀 등 종목별 이슈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