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지난 주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확진 판정 환자 발생으로 관련주가 요동치는 가운데 메르스 진단키트를 승인받은 바이오니아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바이오니아는 2016 년 긴급사용승인 제품으로 공급하던 메르스 진단키트에 대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적절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메르스 바이러스의 경우 감영 초기 정확한 진단으로 빠른 격리조치가 중요한데, 바이오니아의메르스 진단키트는 분자진단시스템을 이용해 환자로부터 얻은 검체에서 핵산추출 및 증폭, 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이 3시간 30분 이내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니아는 '나노입자 RNAi 치료제 원천기술(SAMiRNA™)을 이용한 탈모방지제 개발' 프로젝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주력) 산업육성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음.
바이오니아는 이번 과제 수행으로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 승인을 목표로 한 연구개발이 힘을 받게 됐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오다, 최근 바이오주 상승과 함께 주가 상승이 나왔음.
최근 메르스 확진 소식에 관련주로 엮이면서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음.
추세는 5주선을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할 것.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11,6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5,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달러 등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나프타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고, 기다렸던 주요 매크로 가격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만큼 리바운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일정은 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수입품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기업들은 발표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황이며, 180일이 유예되면 내년 3월 5일 이후에나 관세 발효가 가능하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주가 수급상 유리한데, 신약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도 동반 리바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대형주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모멘텀 플레이도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프라 및 중국 인프라 확대 모멘텀, 5G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 중국 단체 관광객 추가 허가 모멘텀 등 종목별 이슈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