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이슈
체시스는 올해 사업연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1만4854원으로 전년 대비 87.5%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73만2283원으로 19.3%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01만7386원으로 51.8% 상승했다.
체시스가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행 소식에 강세를 보이기도 했음.
체시스는 계열사(보유 지분율 17.68%) 넬바이오텍을 통해 소독제, 영양제, 항생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음.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럽 15개국에 이어 중국에까지 퍼지면서 국내까지 질병 확대 우려가 커지는 이유에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8월 3일 중국 랴오닝성 심양에서 최초 발병한 이후, 8월 16일 허난성 정주시, 그리고 8월 19일에는 장쑤성 운강시에서 잇따라 발병이 보고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 100%에 이른다. 매년 겨울마다 축산 농가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구제역의 치사율이 50% 정도인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해당 바이러스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으로 조치된다. 일단 발병을 하게 되면 해당 농장은 물론 가까운 주변지역의 돼지들도 모두 매몰 처분되기 때문이다.
현재로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멸균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아염소산 나트륨, 차아염소산 칼슘 등 산화제, 수산화나트륨, 탄산나트륨 등알칼리제를 포함한 소독제가 꼽히고 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과거 정치 테마주로 엮이며 급등세를 보여왔음.
급등 이후에 재차 조정을 보였지만, 주가는 지지선을 확인 한 뒤 반등에 나서고 있는 상황임.
월봉상 60개월선을 돌파해야 과거 상승했던 패턴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현재는 단기 접근만 제시하는 바.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종가상 1,14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달러 등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나프타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고, 기다렸던 주요 매크로 가격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만큼 리바운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일정은 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수입품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기업들은 발표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황이며, 180일이 유예되면 내년 3월 5일 이후에나 관세 발효가 가능하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주가 수급상 유리한데, 신약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도 동반 리바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대형주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모멘텀 플레이도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프라 및 중국 인프라 확대 모멘텀, 5G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 중국 단체 관광객 추가 허가 모멘텀 등 종목별 이슈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