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코오롱티슈진(Reg.S)에 대해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주식예탁증서(DR) 형태로 상장된 코오롱티슈진의 12월 MSCI 지수 신규편입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는 시가총액(유동)이나 신규상장 1년 경과 유무와는 무관하다. 애당초 한국은 MSCI가 규정하고 있는 해외 상장종목 편입 가능 대상 국가가 아닌 탓"이라고 했다.
본사 소재지가 미국인 외국기업이며, 보통주가 아닌 DR인 관계로 12월 코스닥 150 지수 신규 편입 역시 불가하다는 것이다.
MSCI 지수 구성 방법론이 규정한 개별 국가지수 편입 대상은 국내 상장종목(Local listing)과 해외 상장종목(Foreign listing)으로 양분되는데, 해외 상장종목(DR 포함)은 해외종목 추가 편입 요건을 충족해야 해당 유니버스에 반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종목 추가 편입 요건은 편입 가능 대상 리스트에 등재된 국가 내 MSCI 코리아 지수 투자대상 유니버스 내 유동시총 비중 5% 이상이어야한다 MSCI ACWI 지수 투자대상 유니버스 내 유동시총 비중 0.05% 이상 해외종목으로도 규정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한국에 DR 형태로 상장된 코오롱티슈진은 국가 리스트 불포함 요건에 의거해 원천배제된다. 패시브 이벤트 플레이 가능성에 집중됐던 투자전략 초점을 기업 펀더멘탈 관점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겠다"고 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그 동안 횡보흐름을 이어왔던 가운데, 최근 20주선을 강하게 돌파하면서 우상향을 이어오고 있음.
현재 추세상 20일선을 이탈하지 않는 한 꾸준한 상승세가 기대되는 부근.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43,0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51,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달러 등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나프타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고, 기다렸던 주요 매크로 가격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만큼 리바운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일정은 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수입품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기업들은 발표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황이며, 180일이 유예되면 내년 3월 5일 이후에나 관세 발효가 가능하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주가 수급상 유리한데, 신약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도 동반 리바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대형주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모멘텀 플레이도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프라 및 중국 인프라 확대 모멘텀, 5G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 중국 단체 관광객 추가 허가 모멘텀 등 종목별 이슈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