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대봉엘에스의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피엔케이)가 오는 9월 18~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릴 'IFSCC(국제화장품화학자협회)' 학술의회에서 라만 스펙트로미터(Raman Spectrometer)를 활용한 화장품 흡수도 평가 방법을 소개한다고 31일 밝혔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라만 스펙트로미터 시험은 3D 이미지 맵핑(Image Mapping)을 통해 화장품이 피부에 흡수되는 위치를 추적하고 피부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시각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임.
특히 팔 부위 측정만 가능했던 기존 라만 스펙트로미터와 달리 휴대용 프로브 형태로 활용이 가능해 실제로 제품이 적용되는 얼굴에도 시험가능하도록 제작했음.
이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이라는 평을 받으며,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음.
이에 피엔케이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를 통해 관련 기술을 선보일 계획임.
피엔케이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세계 화장품 연구자들에게 3D 이미지 맵핑을 이용한 피부 흡수도 방법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단순히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학술적 교류를 통해 과학적이고 선도적인 시험 방법을 개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음.
한편 피엔케이는 30년 업력의 대봉엘에스가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0년에 설립한 피부임상연구센터임.
기업이 대학병원을 갖춘 의과대학 연구소와 설립한 피부임상연구센터로 대봉엘에스의 원료 제조 및 분석 관련 기술과 대학병원 피부과 전문의의 풍부한 인체적용시험 노하우를 집약해 임상과 전임상, 피부조직세포 연구를 서비스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작년 9월 저점을 확인한 후 소폭 반등세를 이어오고 있는 도중, 위에 최근 이슈로 인해 수급이 몰리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음.
월봉상 20개월선을 돌파하려는 흐름이기에, 현재 추가적인 상승세도 기대됨.
올해 다시 전고점이상에 주가 흐름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손절가를 이탈하지 않는 한 중기적으로 접근해도 좋을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9,0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1,000원 / 2차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함.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달러 등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나프타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고, 기다렸던 주요 매크로 가격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만큼 리바운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일정은 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수입품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기업들은 발표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황이며, 180일이 유예되면 내년 3월 5일 이후에나 관세 발효가 가능하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주가 수급상 유리한데, 신약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도 동반 리바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대형주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모멘텀 플레이도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프라 및 중국 인프라 확대 모멘텀, 5G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 중국 단체 관광객 추가 허가 모멘텀 등 종목별 이슈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