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진양폴리는 올해 개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함.
매출액은 42.6% 증가한 80억1174만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억2922만원임.
동사는 1975년에 설립되어 1989년 9월에 상장한 상장회사로서 폴리우레탄 제품의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음.
계열회사인 진양산업 및 진양화학와 더불어 각 회사의 투자사업부문을 2008년 1월 인적분할함과 동시에 합병하여 진양홀딩스를 설립하는 분할합병을 실시하였으며, 회사명을 현재와 같이 변경함.
폴리우레탄폼이 전체 매출의 10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약 10%를 유지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최근,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윗꼬리를 달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줌.
본격적인 상승세를 위해서는 60개월선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와줘야 할 것으로, 현재 보유자라면 손절가를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할 것을 권고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1,9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2,4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