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메디아나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4.3% 감소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3% 감소한 109억1675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54.1%
감소한 12억1613만원이다.
올해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107억1563만원으로 전년대비 2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억5232만원으로 전년대비 72.7% 감소했다.
순이익은 12억7800만원으로 전년대비 52.2% 감소했다.
동사는 핵심 브랜드 사업인 환자감시장치 및 제세동기를 제조, 판
매하는 사업을 영위함.
상품영업, ODM 사업, 자사 브랜드 영업을 통해 구축한 내부 인프라
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서 판매까지 구축함.
미국 Covidien 사의 사업을 통해 ODM 거래선을 확보하여 사업기반
의 안정화를 이룸.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인 Covidien, Omron 등
과의 수출계약 및 해외 대리점 계약 등을 통해 해외 수출을 지속적
으로 확대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오다, 강한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그 동안에 하락세로 상단 매물대가 겹겹히 쌓여있어, 반등을 보인
다고해도,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큼.
따라서, 손절가를 이탈하게되면, 미련없이 물량을 정리할 것을 권
고하며, 아직 신규매수할 타이밍이 아닌 것으로 판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종가상 7,9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