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이아이비트는 15회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주당 1599원에서 1511원으로 조정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의 조정으로 전환가능 주식수는 687만9299주에서 727만9947주로 늘었다.
에이아이비트의 자회사인 힐렉스는 최근 마스터페이콘텐츠타운사업단과 내ㆍ외국인 의료관광 및 바이오 융합 사업의 관리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힐렉스는 마스터페이콘텐츠사업단이 국내 최초 의료문화 복합시설로 추진 중인 목동 메디컬&힐링콘텐츠 콘텐츠타운의 시설사업 및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총 분양 및 투자금은 1650억 원이며, 시설투자비용만 350억 원에 달한다.
콘텐츠타운은 국내외 VIP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의료문화 복합시설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다. 지하 4층에서 지상 9층 약 9000평 규모로, 8월 12일 준공 예정이다.
해당 건물에는 콘텐츠 라운지를 비롯해 검진센터, 의료기관, 스파, 쇼핑, 한류를 이끌고 있는 주요 콘텐츠 등이 입점한다. 고층에는 VIP회원만을 위한 케어룸이 별도로 마련된다.
힐렉스가 맡게 될 콘텐츠타운 시설사업은 운동ㆍ스파시설, VIP케어시설 및 콘텐츠 관련시설, 기타 장비 및 관리운영비용을 포함하는 모든 시설을 의미한다. 또 마스터페이콘텐츠사업단이 진행하는 분양대행사업과 투자자 및 투자금 모집을 위한 전문적인 사업관리도 맡게 된다.
현재 힐렉스는 에이아이비트가 지난 3월 인수한 충남 아산 하늘빛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이며, 골프장 부지에 조성될 대규모 친환경에너지자립타운 조성을 위해 인허가 및 시행을 추진 중이다.
힐렉스 관계자는 “힐렉스란 사명은 힐링과 릴렉스의 합성어로, 이와 관련된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단순히 콘텐츠타운의 관리대행뿐 아니라 이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마스터페이콘텐츠사업단과 함께 콘텐츠타운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 이후에 동사가 바이오빌이 바이오써포트가 개발한 예방의학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히면서 급등세를 보였음.
급등 이후에 60개월선 부근까지 주가가 내려오기도 함,
하지만, 최근 지지선을 확인하고, 반등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손절가를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1,54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2,25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