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동사는 CCFL(Cold Cathode Fluorescent Lamp)를 개발, 제조, 판매 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됐으나, LED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요감소로 인해 2012년 설비를 전량 폐기하고 생산 중단함.
현재는 잔여 제품재고의 판매만 하고 있고, 2013년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판매업에 진출함. F-PCB 제품의 주요 목표시장은 휴대폰, LCD모듈, 카메라모듈, 디지털카메라, 광픽업(ODD) 등을 생산하는 제조 업체.
우리이티아이(082850)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7억8608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5801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1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리이티아이의 1분기 매출액은 2789억1166만원으로 전년 동기 3941억85만원 대비 29.2%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105억3724만원으로 전년동기 122억8051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2억2508만원으로 전년 동기 144억4358만원 대비 7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7799만원으로 전년 동기 -25억9981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고, 순이익은 -18억5072만원으로 전년 동기 176억4247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바닥에서 최근 강한 급등세를 보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윗꼬리를 단 이후에 내려옴.
20일선을 돌파하며, 이루어진 급등이라, 단기적인 반등세를 보여줄 수 있음.
보유자라면, 점차 물량일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
- 매매포인트
비중
보유자기준
손절가
종가상 920원 이탈시 전량 손절
목표가
1,1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