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세코닉스는 2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79억 8989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 늘어난 1905억 3227만원을 기록했음.
세코닉스는 각종 광 메모리용 마이크로렌즈류, 정보통신 단말기 및 광케이블용 광학부품류 및 LED관련 광학 부품 및 제품류 등을 제조 및 도소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8년 12월 24일 세키노스코리아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2002년 3월 29일 세키노스코리아에서 세코닉스로 사명을 변경하였음.
세고광유한전자, 세코닉스 비너, SAL를 종속회사로 거느리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갤럭시S9 관련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바닥권을 탈피하는 흐름을 보였음.
그러나, 1차적으로 10,000원을 회복을 확인하고 들어도 늦지 않을 것.
보유자 영역.
- 매매포인트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8,600원
목표가
1차 10,000원 / 2차 11,7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