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이프로젠 KIC는 1975년 11월에 설립되어 가열로, 제철설비, 환경에너지 설비 등 플랜트 설비의 제작과 하드페이싱 등의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음.
에이프로젠 KIC는 기존 사업영역 외에 2008년 5월 신한E&C와의 합병을 통하여 코크스 이동차, 탈질설비, 오일샌드 플랜트 설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였으며, 각 업종별로 고유의 사업영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성장성와 안정성을 갖추고 있음.
에이프로젠 KIC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을 19억732만원으로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9억8379만원이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68억9271만원이다.
올해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136억1550만원으로 전년대비 27.3% 늘었다. 영업이익은 18억7250만원으로 전년대비 97.2% 증가했다.
순이익은 -67억2981만원으로 전년대비적자전환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주가 상승세를 보인 뒤, 조정을 보인 뒤로, 주봉상 60주선을 지지받고 있는 모습임.
재차 반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손절가를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할 것.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9,2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2,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