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고려시멘트는 올해 개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음.
매출액은 3.3% 증가한 262억 193만원, 순잉기은 595.6% 증가한 48억 9611만원임.
고려시멘트는 2012년 7월 설립되어 시멘트 및 레미콘 제조/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NH SPAC Ⅲ'과의 합병을 통하여 코스닥에 상장함.
고려시멘트는 2016년 광양레미콘 공장을 준공하여 2017년 1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함.
2016년 3월에는 고려 콘크리트에 지분 50%를 출자하였으며 자회사를 통하여 PHC파일 등 콘크리트 2차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주가 연속적으로 장대양봉 흐름을 보이기도 했었음.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주가가 관련주들과 함께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음.
신규 접근보다는 보유자 기준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종가상 3,100원 이탈시
목표가
4,3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