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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슈

서암기계공업이 유진기공을 통해 현대로템에 철도용 기어동력장치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음.

이 회사는 철도 차량용 기어동력장치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업체로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철 전시회에 참여해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임.

10일 회사 관계자는 "철도 차량용 기어가 현재 현대로템에 들어가고 있다"면서 "제품을 유진기공에 납품하면 감속지 형태로 만들어져 현대로템에 들어가는 구조"라고 밝혔음.

그러면서 "오는 9월 세계최대 철도 박람회인 독일 이노트렌스(Innotrans)에 부스를 설치해 회사 및 제품을 알릴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해외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음.

서암기계공업은 1978년 설립된 공작기계용 기어 전문업체임.

기어, 척, 실린더 등 공작기계 부품을 주로 생산함.

선박용엔진 기어, 풍력발전용 기어, 터보컴프레셔(압출기)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음.

이중 컴보콤프레셔 분야에서는 독점적 지위인 것으로 알려졌음.

주요 매출처는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공, 삼성테크윈 등임.

최근에는 철도차량용 기어를 개발해 유진기공을 통해 현대로템에 공급 중임.

그 동안 철도 차량용 동력전달장치 기어는 전량 수입품에 의존했지만, 서암기계공업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음.

회사 관계자는 "현대로템의 철도차량 매출이 높아지면 당사의 공급 물량도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음.

해외 진출도 타진하고 있음.

이 회사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철도 전시회인 이노트렌스에 참여해 철도용 제품 수출을 노리고 있음.

이노트랜스는 지난 1996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철도박람회임.

이 행사에서 서암기계공업은 자체 개발한 철도차량용 기어를 세계 무대에 선보임.

지난해 서암기계공업은 영업이익 23억 1502만원을 거둬 전년 대비 5934.5% 증가했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억 9417만원으로 145.6% 늘었고, 매출액은 28.5% 증가한 408억 4802만원을 보였음.

한편, 9일 북측은 남북 간 고위급회담을 제의하고 정상회담 준비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안했음.

남북 고위급회담은 지난 6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올해 네번째 개최가 됨.

4.27 판문점 선언에서 문 대통령이 가을에 평양을 방문하기로 한 만큼 3차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철도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현재 윗꼬리를 길게 달아주는 흐름이 나왔으나, 철도주의 상승세를 강력한 상황임.

20일선을 깨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4,800원

목표가
1차 6,000원 / 2차 7,000원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