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영화 '신과 함께2'의 흥행에 힘입어 덱스터가 강세를 보였었음.
덱스터의 상승은 영화 '신과 함께2' 덕택임.
덱스터는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을 제작한 김용화 감독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 설립한 영상제작물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임.
VFX의 디지털 사업 이외에 광고 및 영화 제작, 콘텐츠 개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덱스터디지털에서 덱스터스튜디오 상호를 변경한 바 있음.
증권업계에는 '신과 함께2'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음.
영화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1, 2편을 동시 제작했는데 극장 손익분기점을 이미 1편에서 달성했음.
2편의 흥행이 실적 개선과 직결되는 셈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5일 오전 누적관걔 540만9817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단시간 500만명 돌파 기록을 경신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지난해 말 신과함께 흥행에 힘입어 주가 상승을 보였음.
신과함께 2 개봉 이후 주가 상승세를 소폭 나타내긴했으나, 지난 상승처럼 크게 움직임을 나타내진 않았음.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10% 이내
손절가
9,500원
목표가
12,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