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직접, 간접 방식 디텍터 기술을 동시에 제공하는 디알텍이 급등하고 있음
지뢰 제거시 필요한 기술로 알려진 폭발물 검사(Explosion Ordnance Disposal, EOD)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 저상회담에서 전쟁포로 및 실종자 유해 송환에 합의하면서 복한 땅에 묻힌 유해 발굴 작업이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임.
문재인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유해 발굴 사업의 "남북미 공동 추진을 북한과 합의하겠다"고 밝혀, 6.25 전사가 유해 발굴이 3국간 공동 사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음.
디알텍은 엑스레이(X-rau) 디텍터를 이용해 폭발물 의심 물질을 검사하는 간접방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세계에서 유일하게 직접, 간접 방식 디텍터 기술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졌음.
간접방식 디텍터는 폭발물 검사(EOD)를 비롯해 흉부외과, 검진내과, 영상의학과 시장에 높은 영상출력효율(DQE)로 입체적인 영상 표현을 하기에 유리하고 안정성도 뛰어난 기술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신규 지뢰제거주로 분류되면서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음.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부각을 보였던 남북경협주들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혜 기대감 속 주가 상승을 보여주기도 함.
이후 주가는 다시 내려왔고, 소폭 반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1,7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2,1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