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케이티스(058860)는 2분기 영업이익이 20억6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8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3억7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54% 증가한 15억7400만원이다.
2001년 KT의 114번호안내서비스 사업이 분사하여 설립되었으며, KT고객센터, 114전화번호안내, 지역광고(우선번호안내서비스) 및 컨택센터, 유통사업 등을 영위함.
컨택센터 서비스 시장의 아웃소싱 총 시장규모는 10조원으로 추정됨. KT 유무선 통신상품 판매 사업자로 유무선 모두 KT 가입자 기준 각각 약 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함. 외국인 대상 내국세 환급 사업인 KT TAX리펀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그 동안에 하락세로 인해 반등을 보인다고해도, 월봉상 20개월선을 돌파하지 못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음.
급등이후에 윗꼬리를 달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소 불안정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
따라서, 보유자라면 손절가를 이탈하게되면 물량을 정리해야 할 시점일 것.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5일선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3,1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