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화신은 용접부재용 가변 지지장치와 차량용 로어암, 차량용 서스펜션암 장치 등에 대한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화신(010690)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9억8731만원으로 전년 동기 19억5076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1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화신의 1분기 매출액은 2405억289만원으로 전년 동기 2994억6263만원 대비 19.6%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205억9463만원으로 전년 동기 -40억3018만원에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110억5920만원으로 전년 동기 1364억2030만원 대비 1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억4048만원으로 전년 동기 11억4115만원에서 적자전환했고, 순이익은 -182억5438만원으로 전년 동기 -74억2984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최근 수급이 몰리며, 강한 급등세를 보여줬는데, 단기간 반등일 뿐, 주가가 다시 내려옴.
그 동안에 하락세로 인해, 반등세를 유지하는게 쉽지 않지만, 본격적인 상승세는 10개월선을 돌파한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3,3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4,1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