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동사는 알미늄판 제조·판매를 주요한 사업목적으로 1985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알미늄판을 제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음.
동사의 주요사업인 알미늄 압연 산업은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며 기술의 축적과 경험이 필요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동사를 비롯한 노벨리스코리아, 대호에이엘, 뉴알텍 등 소수기업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음. 판매단가는 LME 알루미늄 가격에 연동됨.
조일알미늄은 생산능력 확대 및 품목다양화를 위해 냉간압연설비에 220억원을 신규투자한다고 공시함. 투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3.33% 규모임.
조일알미늄은 지난 회계연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0.6% 증가한 2734억2716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함.
조일알미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9억6231만원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이익은 331억2320만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그 동안 약세를 이어온 만큼, 제한적인 반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해 드렸음.
20개월선 마저 이탈했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는 것은 사실임.
하지만 120개월선을 지지받고, 반등에 나서고 있는 모습으로, 단기 반등을 보여줄때, 물량을 정리할 것.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종가상 1,130원 이탈시 전량 손절
목표가
1차 1,44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