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이스라엘 유전자 분자진단 업체 진소트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진소트는 오는 10월 내 미국 실험실표준인증(CLIA) 인증을 획득한 뒤 유전자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조셉 웡 에이씨티 각자대표는 "오는 10월 진소트(Genesort)의 유전자 진단 서비스에 대한 CLIA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CLIA 인증 시점에 맞춰 미국 뉴욕에서 독점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웡 대표는 "진소트 학회에서 200명의 전문 의사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할 예정"이라며 "매년 20만개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목표한다"고 말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작년 화장품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속속 내놓으면서 하향추세를 이어왔음.
게다가 사드배치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돼 화장품 분야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연중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함.
산업용 소재 사업 시설 인수를 위한 자회사 설립 소식 및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싯레 급등세를 나타났음.
이후, 고점을 찍고 주가는 다시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음. 켈빈 우 회장 바이오 경영의 피력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으로 재차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어, 단기간 반등이 기대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8,600원 이탈시
목표가
11,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