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KMH하이텍은 17일 최상주 KMH아경그룹 회장이 KMH하이텍 주식 50만주(1.07%)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음.
최대주주의 장내 주식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임.
KMH하이텍 관계자는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식 장내 매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음.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매수도 고려하고 있음.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올해 신규 거래처 추가와 신규 모델 양산 등으로 수익 가치 제고요인이 충분함에도 최근 미국 금리인상 등 최적 요인에 의한 하락 장세가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며 "추가하락 등 시장상황에 따라 최대주주가 추가 매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음.
KMH하이텍은 해외 거점 내 부실 가능성 있는 자산을 지난해 일괄 비용 처리 했음.
올해는 기존 IC 트레이(Tray)와 함께 삼성SSD케이스 신규 모델을 성공적으로 양산해 납품 중임.
회사 관계자는 "SK하이닉스 등 신규 거래처의 신제품 수주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개발 및 설비 투자로 안착한 SSD케이스의 내재화에 따른 수익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주가 급등락이 나오고 있어, KMH아경그룹 회장이 동사의 주식을 장내 매수하면서 주가 급등이 나왔음.
그러나 여전히 주가 바닥권에 있는 상황.
보유자 기준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1,050원
목표가
1,35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