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파인테크닉스(106240)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파인테크닉스는 산업용 LED 조명과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업체다. 산업용 LED 조명 시장은 공공시장과 민수시장으로 구분된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LED 조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의 김재윤 연구원에 따르면 공공 LED 조명 시장이 2016년 4700억원에서 2017년 5700억원으로 확대됐다. 김 연구원은 전국 도로망과 철도망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LED 조명 시장의 확대가 향후 2~3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조명 교체 정책으로파인테크닉스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도로조명이 전력 소비량의 효율성에 따라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되고 있다. LED 조명은 일반램프 대비 수명이 5배이고 전력 소비량은 50%에 불과하다. KTB투자증권의 김재윤 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공공기관의 LED 조명 보급률은 2017년 기준 46%, 서울시는 68% 수준이다.
북한 내 도로와 철도 인프라 시장의 개화에 따른 수혜주로도 주목받는다. 북한 고속도로는 한국의 18% 수준에 불과하다. 전력망 또한 부족하다. 이에 김 연구원은 도로와 철도 조명이 LED 조명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노후화된 철도 재건에도 LED 조명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파인테크닉스는 휴대폰 부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파인테크닉스는 휴대폰 케이스와 프레임, 액세서리용 케이스를 제조한다. 주 고객사는 삼성과 LG 등 국내외 주요 핸드셋 업체들이다. 김 연구원은 파인테크닉스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휴대폰 부품 사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이 예상한 2018년 매출액은전년 대비 7% 증가한 175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바닥부근에서 재차 반등세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반등세는 쉽지 않음.
현재 재차 반등세를 보여준다고 해도 단기 반등세로 끝날 가능성이 큼에따라 투자를 주의해야 할 시점임.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이 기대되지만, 상단 저항성으로 인해 이를 돌파하기가 쉽지 않음.
보유자라면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손절가
2,25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2,8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주 국내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부재 등으로 약세를 이어갔으며,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94% 하락해 2300선 안착에 실패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본격적인 2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한다. 코스피의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가 하향조정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으나 개별 기업들의 불확실성 완화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24일 신한지주 25일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26일 기업은행, LG이노텍 등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48조 7000억원이지만, 이는 4주전 대비 시장 예상치에 비해 1.76% 하향조정된 것이다.
코스피 시장 전체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고 있으나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5조 2000억원으로 4주전에 비해 1.75% 상향 조정됐고, 삼성전기의 영업이익도 1754억원으로 4주전 1713억원에 비해 2.39% 상향 조정된 상태다.
2분기 실적시즌이 기대감보다는 실망감이 큰 상황이지만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기이며, 원화 약세와 반도체 업황 호조 수혜가 기대되는 IT(정보기술)주나 양호한 실적, 배당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주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