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파인텍이 연일 급등세를 보임.
파인텍은 업계 최초로 7인치 이상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본딩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힘.
파인텍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 모듈 공정에 적용할 수 있음.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7인치 이상 플렉서블 패널 본딩 장비는 업계 최초"라며 "플렉서블 패널은 휘어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패널핸들링 기술과 본딩 정밀도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파인텍은 독보적인 설계 및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산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고 말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그 동안 극심한 부진을 겪어오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도 중에 세광테크와의 합병 소식에 8월 기관의 수급이 들어오며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임.
급등 이후 고점인 12,000원대 부근을 찍었지만 상승세는 유지되지 못하는 흐름을 보여왔고, 그 동안 연일 하락세를 보여줬음.
자금조달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추진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온 가운데, 폴더블폰 본딩장비 개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함.
그 동안 하락세로 인해, 완전한 반등세로 돌리기엔 시간이 필요할 것.
모멘텀은 있지만, 시장에서 얼마나 반응해줄지는 미지수
- 매매포인트
비중
보유자기준
손절가
종가상 3,6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5,7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38.03포인트(1.67%) 오른 2310.90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이달 들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300선을 넘어섰다.
상장사 실적 전망치가 하향하고 있고 무역분쟁 우려도 장기화 국면이지만 유가 상승, 달러 강세 등 국내 주식시장 부담 요소들은 점차 완화되고 있다.
이번주 코스피는 23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화 된 미중 무역분쟁 국면에서 양국 대응 방식에 따라 글로벌 증시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2분기 상장사 실적이 무역분쟁 변동성의 완충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의 우려와 달리 2분기 실적 환경은 중립 이상의 긍정론이 우세하며, 최근 연이은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시도에도 불구하고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시현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동안 위안화와 원화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를 시작한 시점부터 위안화 가치 하락이 지속됐고 원화 약세도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3거래일 연속 1120원대를 유지 중이다.
위안화는 2015년 8월 이후 최대폭으로 평가 절하되고 있는 중인데,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하를 그대로 지켜보고 있다.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1121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달러 강세가s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원화가 추가적으로 가파르게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무역전쟁 악재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는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며,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절하 압력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로존 경기 개선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면서 유로화 강세 재료가 등장했다. 유로화 강세는 시차를 두고 위안화에 영향을 주고, 위안화 안정은 원화 안정으로 이어지면서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