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제습기 및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위닉스가 자체 브랜드 건조기 출시를 앞두고 12일 장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12일 메리츠종금증권 윤주호 연구원은 "독일 A사와의 공동개발을 통한 위닉스 브랜드 건조기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음.
그러면서 "판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이 될 것으로 에상한다"고 덧붙였음.
더불어 윤 연구원은 "습한 날씨와 이른 장마로 제습기 시장이 전년대비 270% 성장 중"이라며 국내 제습기 매출의 성장세를 예상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로 한번,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기 그리고 현재는 건조기 출시를 앞두고 있음.
주가 상승추세를 유지하면서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신규 접근도 가능해 보이는 자리.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16,500원
목표가
1차 21,000원 / 2차 22,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38.03포인트(1.67%) 오른 2310.90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이달 들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300선을 넘어섰다.
상장사 실적 전망치가 하향하고 있고 무역분쟁 우려도 장기화 국면이지만 유가 상승, 달러 강세 등 국내 주식시장 부담 요소들은 점차 완화되고 있다.
이번주 코스피는 23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화 된 미중 무역분쟁 국면에서 양국 대응 방식에 따라 글로벌 증시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2분기 상장사 실적이 무역분쟁 변동성의 완충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의 우려와 달리 2분기 실적 환경은 중립 이상의 긍정론이 우세하며, 최근 연이은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시도에도 불구하고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시현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동안 위안화와 원화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를 시작한 시점부터 위안화 가치 하락이 지속됐고 원화 약세도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3거래일 연속 1120원대를 유지 중이다.
위안화는 2015년 8월 이후 최대폭으로 평가 절하되고 있는 중인데,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하를 그대로 지켜보고 있다.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1121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원화가 추가적으로 가파르게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무역전쟁 악재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는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며,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절하 압력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로존 경기 개선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면서 유로화 강세 재료가 등장했다. 유로화 강세는 시차를 두고 위안화에 영향을 주고, 위안화 안정은 원화 안정으로 이어지면서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