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골드퍼시픽은 5억원 규모의 제 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청구했다고 16일 공시했음.
전환가액은 3701원이며 전환권행사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13만 5098주임.
1997년에 설립된 골드퍼시픽은 광통신부품 제조, 식자재 유통사업을 영위하였으나, 2017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영역이 100% 변경됨.
현재는 중고휴대폰을 국내외 딜러, 통신사 등으로부터 매입을 한 후 동남아 등에 수출하는 모바일 사업(유통)이 주력이며, 휴대용 x-ray 유통사업도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였음.
병의원 브랜드인 '라마르', '라프린'의 프랜차이지 사업도 병행함.
2017년 하반기부터 패션과 게임퍼블리싱 사업을 추가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공시 위반으로 징계 받은 바 있음.
최근 주가 반등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외형성장 및 원가율 개선에 따른 흑자전환에 따른 것으로 보임.
다만 차트상 주가 지지선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보유자 기준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5,000원
목표가
7,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38.03포인트(1.67%) 오른 2310.90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이달 들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300선을 넘어섰다.
상장사 실적 전망치가 하향하고 있고 무역분쟁 우려도 장기화 국면이지만 유가 상승, 달러 강세 등 국내 주식시장 부담 요소들은 점차 완화되고 있다.
이번주 코스피는 23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화 된 미중 무역분쟁 국면에서 양국 대응 방식에 따라 글로벌 증시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2분기 상장사 실적이 무역분쟁 변동성의 완충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의 우려와 달리 2분기 실적 환경은 중립 이상의 긍정론이 우세하며, 최근 연이은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시도에도 불구하고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시현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동안 위안화와 원화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를 시작한 시점부터 위안화 가치 하락이 지속됐고 원화 약세도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3거래일 연속 1120원대를 유지 중이다.
위안화는 2015년 8월 이후 최대폭으로 평가 절하되고 있는 중인데,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하를 그대로 지켜보고 있다.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1121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원화가 추가적으로 가파르게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무역전쟁 악재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는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며,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절하 압력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로존 경기 개선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면서 유로화 강세 재료가 등장했다. 유로화 강세는 시차를 두고 위안화에 영향을 주고, 위안화 안정은 원화 안정으로 이어지면서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