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이후엔? 지금 바로 확인하셔라

- 최근 이슈

아이에스이커머스가 최대주주인 아이에스이네트워크 및 특수관계인이 자사 주식 4만3천276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에스이네크워크와 김응상 아이에스이커머스 대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각각 2만5천946주, 1만7천33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30.19%로 늘었다.

이번지분매수는 증시 불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을 안정화 시키려는 책임경영의 의지 표명으로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자신감 및 실적 개선의 긍정적 시그널로도 해석해 달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아이에스이커머스는 글로벌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엣지(EDGE) 사업의 성장기조 속에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아이에스이커머스의 기업 가치를 믿고, 꾸준히 지켜봐 준 투자자들을 위한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최근 바닥에서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가는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임.

상승 후 조정을 보인 뒤 재차 반등하는 양상으로,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구간임.

120주선을 돌파한 뒤, 지지선을 확인한다면, 본격적인 상승신호탄으로 여겨질 것.

신규매수도 가능한 부근으로, 하반기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3,8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5,500원

무역 분쟁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지만 선진국, 신흥국의 기업 실적 전망치는 비교적 견고한 모습인데, 최근 1개월 간 선진국 EPS 전망치 0.4%상향, 신흥국 EPS 전망치는 1.6% 하향되는데 그쳤다.

국내 증시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최근 1개월 간 1.0% 하향됐지만 실적 대비주의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 8.95배로 2013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도세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3229억원, 6월 전체적으로 1조 1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특징적인 부분은 채권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은 6월에만 국내채권 4조 8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외국인이 원화 자산 전체에 대해서 매도를 하는 것이 아닌 위험 자산 회피에 따른 국내 주식 순매도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과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주식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이머징 시장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날 때까지 지수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장을 하락장이라고 가정하기 보다는 박스권 장세로 가정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다.

전형적인 하락장이라면 이익모멘텀 팩터와 거래대금 증가 팩터의 성과가 부진해야 하는데, 현재는 해당 팩터의 성과가 긍정적인 상황이다.

또한 결국 시장이 부러진다는 심리보다는 코스피의 이익모멘텀 부진으로 인한 수급의 낙수효과로 실적이 개선되는 개별종목군의 성과가 꾸준히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매물로 나올 수 있는 기관보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에 관심이 쏠릴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