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디아이씨가 올해 32만대 이상의 중국 지리차에 부품을 공급함.
또한 전기택배차를 개발해 국가인증을 진행중인 디아이씨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2차 관세 폭탄에 포함돼 있는 전기모터를 개발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음.
10일 디아이씨는 중국 자동차 관련 "지리자동차에 중국법인(대일기배)에서 올해 32만대 이상의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1800억원대 정도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음.
디아이씨는 중국 지리자동차에 기어감속 부품 등을 공급 중임.
지난 2016년 14만대 분량 이후 지난해에는 24만 7000대분의 부품을 공급했음.
미국 전기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 중인 디아이씨는 지리자동차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전기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업계 분석임.
디아이씨는 국내 주요 택배회사들과 MOU를 맺고 전기택배차 개발에도 나서고 있음.
현재 국가 인증을 진행 중인 디아이씨는 70%정도는 인증이 통과됐고 나머지 30%에 대한 인증 심사를 진행 중임.
특히 전기화물차 중에서 전기택배차를 포커스로 맞춰서 출시할 예정인 디아이씨는 필리핀 전기차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임.
한편 미국이 지난 6일 발표한 340억달러 규모 관세에 이어 조만간 전기모터, 플라스틱 등 160억달러 규모 284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예정임.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세우글로벌, 제이씨케미칼, 삼영화학, SH에너지화학 등 2차 관세 대상 관련주에 관심이 높음.
디아이씨는 지난해 11월 경 전기모터를 개발 완료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지난 신고가를 찍었던 시점 거래량이 폭발하는 흐름이 나왔으나, 이후 뚜렷한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은 아직까지 보여지지 않았음.
주가 낙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계 전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6,700원
목표가
8,3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무역 분쟁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지만 선진국, 신흥국의 기업 실적 전망치는 비교적 견고한 모습인데, 최근 1개월 간 선진국 EPS 전망치 0.4%상향, 신흥국 EPS 전망치는 1.6% 하향되는데 그쳤다.
국내 증시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최근 1개월 간 1.0% 하향됐지만 실적 대비주의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 8.95배로 2013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도세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3229억원, 6월 전체적으로 1조 1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특징적인 부분은 채권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은 6월에만 국내채권 4조 8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외국인이 원화 자산 전체에 대해서 매도를 하는 것이 아닌 위험 자산 회피에 따른 국내 주식 순매도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과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주식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이머징 시장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날 때까지 지수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장을 하락장이라고 가정하기 보다는 박스권 장세로 가정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다.
전형적인 하락장이라면 이익모멘텀 팩터와 거래대금 증가 팩터의 성과가 부진해야 하는데, 현재는 해당 팩터의 성과가 긍정적인 상황이다.
또한 결국 시장이 부러진다는 심리보다는 코스피의 이익모멘텀 부진으로 인한 수급의 낙수효과로 실적이 개선되는 개별종목군의 성과가 꾸준히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매물로 나올 수 있는 기관보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에 관심이 쏠릴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