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줄기세포 치료제 및 제대혈 전문기업 메디포스트가 탈모 방지 줄기세포 조정물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음.
이번 특허의 명칭은 '작은크기 줄기세포의 발모 촉진 능력 및 이의 용도(Hair growth-promoting function of small-sized stem cells and use thereof)'로, 작은 크기의 줄기세포나 배양액을 이용해 탈모예방 및 발모를 촉진하는 조성물에 관한 것임.
이번 특허로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및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 기술 등의 분야에서 모두 76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음.
회사 관계자는 "제대혈에서 분리해낸 작은 간엽줄기세포 혹은 그 배양액이 탈모 예방 및 발모촉진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기술"이라고 설명했음.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를 차세대 고효율 줄기세포 치료제인 스멉셀(SMUP-Cell)을 활용한 탈모치료 연구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임.
메디포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정부 지원을 받아 이 기술을 연구해왔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바이오주들이 다시 주가 반등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메디포스트 역시 동반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음.
11월 사상 최대 판매상 달성 및 줄기세포 조성물 관련 일본 특허를 취득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수급이 붙으면서 상승세를 이어오기도 했음.
외인 및 기관의 소폭 순매수세를 보이고는 있으며, 110,000원 돌파를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음.
관망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종가상 100,000원 이탈시
목표가
반등시 125,000원 부근 정리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무역 분쟁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지만 선진국, 신흥국의 기업 실적 전망치는 비교적 견고한 모습인데, 최근 1개월 간 선진국 EPS 전망치 0.4%상향, 신흥국 EPS 전망치는 1.6% 하향되는데 그쳤다.
국내 증시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최근 1개월 간 1.0% 하향됐지만 실적 대비주의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 8.95배로 2013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도세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3229억원, 6월 전체적으로 1조 1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특징적인 부분은 채권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은 6월에만 국내채권 4조 8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외국인이 원화 자산 전체에 대해서 매도를 하는 것이 아닌 위험 자산 회피에 따른 국내 주식 순매도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과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주식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이머징 시장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날 때까지 지수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장을 하락장이라고 가정하기 보다는 박스권 장세로 가정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다.
전형적인 하락장이라면 이익모멘텀 팩터와 거래대금 증가 팩터의 성과가 부진해야 하는데, 현재는 해당 팩터의 성과가 긍정적인 상황이다.
또한 결국 시장이 부러진다는 심리보다는 코스피의 이익모멘텀 부진으로 인한 수급의 낙수효과로 실적이 개선되는 개별종목군의 성과가 꾸준히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매물로 나올 수 있는 기관보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에 관심이 쏠릴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