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이슈
부방은 1979년 12월 설립됐으며, 생활가전 제조 및 판매, 종합 도소매업, 전자부품 제조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쿠첸으로 알려진 전기밥솥 제조 및 판매하는 리빙사업부는 전기밥솥시장의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함으로써 국내 밥솥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동사는 부방이라는 이름으로 지주사로 전환하였으며, 리빙사업부는 분할하여 쿠첸으로 재상장함.
부방의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7.3% 감소한 938.9억원을 기록.
주력사업인 밥솥, 전기렌지 등 가전부문의 부진과 기타 부문의 정체에 기인함.
반면, 외형 축소 및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의 급감으로 인하여 수익성은 개선된 모습.
지난해 대비 52.6% 증가한 17억원의 영업이익 시현함.
비영업부문 또한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며 당기순이익 또한 88.2% 증가함 15.4억원을 시현하는 등 수익성 개선된 모습.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바닥권을 횡보다가 지난달부터 주가 급등락 흐름을 보였음.
지난 상승과는 다르게, 이번 상승은 저항선을 돌파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음.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종가상 3,400원 이탈시
목표가
4,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무역 분쟁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지만 선진국, 신흥국의 기업 실적 전망치는 비교적 견고한 모습인데, 최근 1개월 간 선진국 EPS 전망치 0.4%상향, 신흥국 EPS 전망치는 1.6% 하향되는데 그쳤다.
국내 증시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최근 1개월 간 1.0% 하향됐지만 실적 대비주의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 8.95배로 2013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도세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3229억원, 6월 전체적으로 1조 1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특징적인 부분은 채권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은 6월에만 국내채권 4조 8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외국인이 원화 자산 전체에 대해서 매도를 하는 것이 아닌 위험 자산 회피에 따른 국내 주식 순매도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과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주식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이머징 시장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날 때까지 지수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장을 하락장이라고 가정하기 보다는 박스권 장세로 가정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다.
전형적인 하락장이라면 이익모멘텀 팩터와 거래대금 증가 팩터의 성과가 부진해야 하는데, 현재는 해당 팩터의 성과가 긍정적인 상황이다.
또한 결국 시장이 부러진다는 심리보다는 코스피의 이익모멘텀 부진으로 인한 수급의 낙수효과로 실적이 개선되는 개별종목군의 성과가 꾸준히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매물로 나올 수 있는 기관보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에 관심이 쏠릴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