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KB증권은 28일 아진엑스텍에 대해 올해도 실적 호조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음.
아진엑스텍은 국내 유일 GMC(General Motion Control) 관련 모션제어 칩 설계, 생산 업체임.
모션제어 모듈, 시스템, 소프트웨어까지 일괄 생산하고 있음.
1분기 매출액은 77억 7000만원, 영업이익은 14억 4000만원을 기록했음.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실적 호전 추세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임.
특히 2차전지, 일반 제조업 등 자동화 공정 확대 및 4차 산업혁명 사이클 도래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음.
임상국 KB증권 종목분석팀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지속에 따른 수혜 지속, 2차전지, 솔라쎌, 일반 제조업 등 매출처 다변화가 기대된다"면서 "이밖에 로봇시장 개화에 따른 로봇모션제어(RMC) 부문 매출 기대, 스마트 팩토리 물류 이송 로봇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모멘텀 부각 등도 예상된다"고 내다봤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과거 4차산업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음.
이후 큰 폭의 상승을 보일만한 재료가 없단 상황임.
실적 호조 기대감이 나오면서 지지선을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 시간이 충분치 못한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11,000원
목표가
1차 12,500원 / 2차 13,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트럼프발 미·중간 무역전쟁이 재점화 됨에 따라 투자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 주식시장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오히려 미 금리인상의 악재에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미·중 무역 갈등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모르지만 당분간 수출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미·중 양국간 갈등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에 관한 대통령 성명’을 내고, 고율 관세 부과 목록을 발표하면서 재점화됐다. 미국이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내달 6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도 동등한 규모의 보복관세 부과를 결정한 상황이다.
미국이 중국에서 수출하는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고 중국도 즉각 맞대응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에도 불똥이 튈 전망이다.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줄어들면 중간재 형태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물량 감소도 불가피하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서 중간재 비중은 80%에 육박하기 때문에 미·중 무역전쟁 강도가 거세지고 장기화 될 경우 국내 기업, 특히 수출주의 타격이 우려된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와 중국의 맞대응 조치가 예정대로 현실이 된다 해도 시일이 걸리는 만큼 단기적으로 파장이 크지 않을 수도 있으며, 어느 정도 예고가 된 만큼 새로운 악재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일정 부분 수출 기업의 이익 하단을 지지해줄 것이라는 점이다.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연속해서 열리면서 증시 주도주 역할을 했던 남북 경협주는 재료 소멸로 단기 조정을 커질 것으로 보이고, 투자자들은 이익 모멘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이벤트 이후 시장의 관심은 2·4분기 실적 프리뷰로 전환할 것이며 최근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등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IT하드웨어, 반도체, 증권, 은행, 기계, 면세점 등의 2·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