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컴투스에 대해 흥행작인 '서머너즈워'가 견고한 가운데 하반기 새로운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출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판단했음.
박재일 토러스 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흥행작인 '서머너즈워'는 2014년 6월 출시된 이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6월 길드 레이드 및 길드 커뮤니티 강화 등 대규모 업데이트 및 출시 4주년에 따른 이벤트 예정, 작년 결선 트위치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기록한 글로벌 e스포츠 SWC 2018 개최 예정 등으로 하반기부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음.
서머너즈워 뒤를 이을 기대작 스카이랜더스는 현대 CBT를 진행 중임.
박 연구원은 "올해 8월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에 있다"며 "스카이랜더스는 글로벌 게임 업체인 블리자드 계열사 액티비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서머너즈워의 게임성을 많이 녹였다"고 소개했음.
이외에도 기존 야구게임 4종 및 업데이트 및 3월 출시한 체인스트라이커 메이저 업데이트를 마쳤고 매출 상승세도 지속되는 상황임.
3분기 댄스빌과 바디크러시, 4분기에는 히어로즈워2와 서머너즈워 MMORPG 등 시작이 하반기 출시 예정돼 있음.
박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 흥행을 가정한다"며 "서머너즈워의 견고한 흐름 및 신규 게임 출시로 인한 실적 증가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에서 업사이드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고 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주봉상 20주선을 강하게 돌파한 이후에 이 부근을 지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왔음.
20주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왔으나, 아직 손절선은 이탈하지 않은 상황.
지지선만 확인된다면 우상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155,000원
목표가
1차 200,000원 / 2차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함.
투자전략/마켓스파이
트럼프발 미·중간 무역전쟁이 재점화 됨에 따라 투자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 주식시장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오히려 미 금리인상의 악재에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미·중 무역 갈등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모르지만 당분간 수출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미·중 양국간 갈등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에 관한 대통령 성명’을 내고, 고율 관세 부과 목록을 발표하면서 재점화됐다. 미국이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내달 6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도 동등한 규모의 보복관세 부과를 결정한 상황이다.
미국이 중국에서 수출하는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고 중국도 즉각 맞대응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에도 불똥이 튈 전망이다.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줄어들면 중간재 형태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물량 감소도 불가피하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서 중간재 비중은 80%에 육박하기 때문에 미·중 무역전쟁 강도가 거세지고 장기화 될 경우 국내 기업, 특히 수출주의 타격이 우려된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와 중국의 맞대응 조치가 예정대로 현실이 된다 해도 시일이 걸리는 만큼 단기적으로 파장이 크지 않을 수도 있으며, 어느 정도 예고가 된 만큼 새로운 악재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일정 부분 수출 기업의 이익 하단을 지지해줄 것이라는 점이다.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연속해서 열리면서 증시 주도주 역할을 했던 남북 경협주는 재료 소멸로 단기 조정을 커질 것으로 보이고, 투자자들은 이익 모멘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이벤트 이후 시장의 관심은 2·4분기 실적 프리뷰로 전환할 것이며 최근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등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IT하드웨어, 반도체, 증권, 은행, 기계, 면세점 등의 2·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