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용평리조트가 발왕산 관광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섬.
(주)용평리조트는 2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만물을 다스리는 8왕의 산 '발왕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음.
서포터즈에는 산악인 엄홍길, 가수 이문세, 탤런트 박상원, 윤다훈, 방송인 박경림, 겨울연가 PD 윤석호 등이 참여했음.
발대식은 발왕산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한 용평리조트 발왕산 프로젝트의 첫 출발임.
발왕산은 해발 1459m의 고산으로 왕이 날 자리가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음.
국내 최초로 1975년 이곳에 스키장이 조성됐음.
산 높이를 합하면 18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 일각에선 이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의 해로 해석함.
용평리조트가 평창올림픽 개최지였기 때문임.
신달순 대표이사는 "용평리조트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위상을 정립하고 글로벌 레저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힌 뒤 "한류 드라마의 시작인 겨울연가를 촬영했던 발왕산은 드라마 도깨비를 찍었던 기운이 좋은 명산으로서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산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작년 주가 분양수입 증대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및 평창동계올림픽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반등에 나서더니, 이후 블록딜 소식에 급락을 보이기도 했음.
저평가 매력 부각 및 남북경협 수혜 기대감까지 나오면서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10,000원 부근까지의 상승이 기대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8,5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연초 이후 주식시장은 변동성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데, 기저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업실적 전망 약화라는 펀더멘털 요인이 자리한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리스크 변수들이 해소되지 않고 끊임없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흥국 위기와 유럽 정치적 불안이 부각되며 위험선호 후퇴, 안전자산 선호가 더욱 뚜렷해졌다. 달러강세 전환으로 신흥시장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지만 6월 한국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4월 이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남미, 남유럽 국가들의 증시 하락폭은 컸지만 한국, 대만 등 일부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신흥 국가별 통화가치 변동성에 따라 주가성과가 차별화되는 상황에서 원화 가치 안정성이 6월에도 코스피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남북 관계개선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원화가치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한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재정정책은 국내 경기불안이 확산될 위험을 낮추고 가계소비의 점진적 회복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작년 큰 폭의 반등을 보인 한국 소비자심리지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소비회복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월에는 2월 이후 증시의 억눌림을 만들어 왔던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이 방향성을 드러내는 시기인데, 6월 FOMC는 이전보다 안정적일 것이며 미중 무역분쟁은 합의까지 어려운 국면이 많겠지만 종착점은 결국 증시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주는 방향이며, 2월 이후 과도하게 증가한 숏포지션 환매도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