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한미사이언스(008930)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억3192만원으로 전년 동기 95억8919만원 대비 31.8% 감소함.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1분기 매출액은 1734억9589만원으로 전년 동기 1577억8475만원 대비 9.9%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70억8984만원으로 전년 동기 66억5807만원 대비 6.4% 늘었음.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99억1664만원으로 전년 동기 86억2257만원 대비 1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억1503만원으로 전년 동기 32억3885만원 대비 39.4% 늘었고, 순이익은 47억5699만원으로 전년 동기 15억4092만원 대비 208.7% 증가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과거 한미약품의 신뢰도가 급격히 추락했던 가운데, 동사도 올리타정 부작용 추가 확인 소식에 급락을 보였음.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로 인한 급락세를 보인 후 반등세와 함께 소폭 매수세가 들어오려는 모양이지만, 20개월선의 추세를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해 드렸음.
20주선을 지지받고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한미약품 폐암 신약 ‘올리타’가 개발중단의 수순을 밟으면서 하향곡선을 이어오고 있는 모습.
지지선이 확인이 안된 시점이기 때문에,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67,0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반등시 8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연초 이후 주식시장은 변동성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데, 기저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업실적 전망 약화라는 펀더멘털 요인이 자리한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리스크 변수들이 해소되지 않고 끊임없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흥국 위기와 유럽 정치적 불안이 부각되며 위험선호 후퇴, 안전자산 선호가 더욱 뚜렷해졌다. 달러강세 전환으로 신흥시장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지만 6월 한국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4월 이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남미, 남유럽 국가들의 증시 하락폭은 컸지만 한국, 대만 등 일부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신흥 국가별 통화가치 변동성에 따라 주가성과가 차별화되는 상황에서 원화 가치 안정성이 6월에도 코스피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남북 관계개선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원화가치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한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재정정책은 국내 경기불안이 확산될 위험을 낮추고 가계소비의 점진적 회복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작년 큰 폭의 반등을 보인 한국 소비자심리지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소비회복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월에는 2월 이후 증시의 억눌림을 만들어 왔던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이 방향성을 드러내는 시기인데, 6월 FOMC는 이전보다 안정적일 것이며 미중 무역분쟁은 합의까지 어려운 국면이 많겠지만 종착점은 결국 증시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주는 방향이며, 2월 이후 과도하게 증가한 숏포지션 환매도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