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국내 유일한 독감백신 수출업체인 GC녹십자의 행보가 남다름.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신규 법인 '큐레보(CUREVO)'를 설립하고 차세대 백신 개발에 나섰음.
이에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백신인 대상포진백신 'CRV-101'에 대해 미국서 임상시험을 착수할 계획임.
프리미엄백신에 본격적으로 녹십자가 발을 들여 놓은 것.
녹십자는 이미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음.
지난 1분기 매출애 29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했음.
영업이익도 개선되며 5.7% 늘어난 145억원으로 집계됐음.
특히 이 수치는 R&D 비용이 18% 증가했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해 더 높게 평가받고 있음.
또한 녹십자는 항암제, 혈우병 치료제, 희귀의약품 같이 집중 시장성 높은 파이프라인 개발을 시작했음.
주 분야인 혈액제제 분야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지난 2016년 혈액제제 생산시설은 오창공장을 2배를 증설하는 가 한편,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공장 준공을 시작했음.
캐나다 공장 준공이 완성되는 오는 2020년에는 국내외 혈액제제 생산능력이 270만L까지 육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이는 글로벌에서도 5위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임.
당초 예상대로 올해 아이비글로블린 에스엔이 미 FDA에서 판매 허가 승인이 날 경우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혈액제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과거 꾸준한 낙폭을 이어오다 트럼프 효과로 상승 흐름을 보이기도 했음.
현재의 주가 소폭 상승하는 흐름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진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
지지선을 잘 지켜주고 있는 상황으로,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205,000원
목표가
265,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연초 이후 주식시장은 변동성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데, 기저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업실적 전망 약화라는 펀더멘털 요인이 자리한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리스크 변수들이 해소되지 않고 끊임없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흥국 위기와 유럽 정치적 불안이 부각되며 위험선호 후퇴, 안전자산 선호가 더욱 뚜렷해졌다. 달러강세 전환으로 신흥시장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지만 6월 한국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4월 이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남미, 남유럽 국가들의 증시 하락폭은 컸지만 한국, 대만 등 일부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신흥 국가별 통화가치 변동성에 따라 주가성과가 차별화되는 상황에서 원화 가치 안정성이 6월에도 코스피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남북 관계개선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원화가치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한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재정정책은 국내 경기불안이 확산될 위험을 낮추고 가계소비의 점진적 회복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작년 큰 폭의 반등을 보인 한국 소비자심리지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소비회복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월에는 2월 이후 증시의 억눌림을 만들어 왔던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이 방향성을 드러내는 시기인데, 6월 FOMC는 이전보다 안정적일 것이며 미중 무역분쟁은 합의까지 어려운 국면이 많겠지만 종착점은 결국 증시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주는 방향이며, 2월 이후 과도하게 증가한 숏포지션 환매도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