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디와이파워에 대해 해외 동종업체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음.
강준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6%, 4.1% 증가한 3687억원, 3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로 해외 건설기계 업체들의 경우 PER 10배가 넘는 데 비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음.
디와이파워는 비표준화 제품인 유압실린더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사가 다각화돼 있는 만큼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할인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음.
고객사마다 모델별로 사용되는 제품의 성질이 다른 유압실린더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아울러 고객사로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히타치, 캐터필러, 중국 현지업체 등 다양한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업체를 보유한 만큼 굴삭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음.
강 연구원은 "디와이파워는 일본 카야바와 중국 헝리와 유압실린더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제한된 경쟁 속에서 안정적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압실린더 시장은 기술진입장벽이 높고 각 사별로 고정된 고객사를 확보해 사업을 운영하는 구조로 고객사와 공동체적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우상향 추세를 보이면서 최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음.
중소형 굴삭기가 인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사실도 한몫함.
현재 주가 조정이 나오면서 반등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이 함께 호재로 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10% 이내
손절가
23,000원
목표가
1차 27,000원 / 2차 34,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달 종전선언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한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 영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해소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이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앞으로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의 비핵화 선언으로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