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한전KPS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4%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음.
같은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510억원, 215억원으로 각각 7.9%, 26.8% 감소했음.
한전KPS는 한국전력공사의 계열사로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임.
발전회사의 발전설비를 포함하여 국내 민자발전회사, 한국지역난방 열원공급설비, 산업단지 열병합설비 및 자가발전설비 등 국내외 플랜트 설비의 유지관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KEPCO KPS PHILIPPINS CORP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음.
매출은 화력 부문 38.5%, 원자력/양수 부문 38.2%, 송변전 부문 6.5% 등으로 구성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실적 우려 속 연일 하락세를 보였음. 이미 지지선마저 이탈한 상황이라, 반등을 보인다고 해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해 드렸음.
최근 남북경협주들에 상승세와 함께, 동사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공매도가 과열되며 급락을 보임.
최근 완만하게 상승했던 부근을 한방에 돌려세움. 어닝쇼크에 이어, 물량을 정리해야 할 시점임.
- 매매전략
비중
물량을 점차 정리.
손절가
이미 제시한 손절가 이탈
목표가
물량정리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달 종전선언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한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 영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해소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이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앞으로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의 비핵화 선언으로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