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대림B&Co가 자회사 흡수합병 소식에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대림B&Co는 지난 4월 2일 장마감 후 완전자회사인 대림케어와 대림수전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음.
합병 목적은 완전자회사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경영 효율화임.
존속회사는 대림비앤코이며 소멸회사는 대림케어와 대림수전임.
대림비앤코가 피합병회사들의 대림수전의 발행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어 신쥬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방식으로 진행됨.
이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은 없음.
합병기일은 7월 1일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작년 초부터 대세상승이 나온 이후, 물량 출회되며 지속적인 하락세 겪다가 지난 7월, 추세를 돌리는 강한 양봉(모처럼의 대량 거래량 +14% 양봉)이 나오며, 현재 상승추세로의 가닥을 잡아가는 것으로 사료됨.
게다가 당일을 포함해 최근 기관에서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나오면서, 앞으로 상승추세로 힘이 실리는 상황임.
하지만 이러한 상승추세가 오랜 기간동안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지지력이 담보된 상황이 아님에 따라 보유자의 경우, 손절가 혹은 마지노선을 짧게 잡고 대응할 것을 권하며,
신규매수자의 경우, 어차피 상단에 저항선이 즐비해 제한적인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에 가격을 다소 좀 더 비싸게 주고 진입하는 한이 있더라도 좀더 관망해보거나, 관심종목을 타 종목으로 교체할 것을 권고.
- 매매전략
비중
5%
손절가(마지노선)
종가상 6,500원 이탁시
목표가
7,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달 종전선언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한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 영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해소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이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의 비핵화 선언으로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