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강원도 원주시에 사업장은 둔 삼양식품(대표 정태운)이 대규모 공장 증설에 나섬.
라면과 스낵류, 유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9일 원주시청에서 강원도, 원주시와 공장 증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삼양식품은 201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불닭볶음면 시리즈'(9종) 등 라면 제품 수출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공장 증설을 결정했음.
삼양식품은 현 원주공장 용지에 688억원을 투자해 봉지면 3개 라인, 용기면 1개 라인을 확충할 계획임.
신규 설비를 올 8월 착공해 2020년 8월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삼양식품은 신규 설비 가동과 함께 지역 인력 200여명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주가 지지선은 확인한 뒤 반등에 나선 상황.
여기에 해외 대박이라는 긍정적인 호재로 인해 주가 상승견인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최근 기관의 순매수세가 늘어나는 점 역시 긍정적.
그러나 회장부부의 불구속 기소라는 악재도 있기 때문에 손절가는 엄수할 것.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반드시 분할매수
손절가
87,000원
목표가
1차 100,000원 / 2차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함.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달 종전선언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한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 영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해소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이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의 비핵화 선언으로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