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펄어비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4억 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늘었다고 11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5억 1800만원으로 137.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8억 3300만원으로 83.1% 증가했음.
펄어비스는 2010년 9월 10일 설립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업체로 2017년 9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함.
과거 게임 개발에만 집중하며 게임 유통은 권역별 주요 퍼블리셔에게 위탁해왔으나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PC MMORPG 게임 검은사막이 히트를 하며 큰 성과를 거둠.
2년에 걸쳐 개발한 자체 게임 엔진인 'Black Desert Engine'고 강점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작년 9월에 상장한 이후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임. 일봉상 20일선을 지지로 우상향을 보여왔음.
박스권 횡보흐름을 보이고 있으나,120선을 이탈하지 않고 있음.
주가 상승여력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여지지만 시간적 여유가 필요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230,000원
목표가
1차 29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 27일 종전선언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한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 영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해소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이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는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의 비핵화 선언으로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