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신한금융투자는 8일 스카이라이프와 관련해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폐지될 경우 성장 기회가 열릴 전망이라고 밝힘.
홍세종 연구원은 "방송 가입자를 국내의 33%로 제한하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6월27일) 여부는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폐지될 경우 KT그룹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있기에 스카이라이프에 큰 기회가 열린다"고 분석했다.
그는 "순현금을 활용한 KT와의 케이블 공동 인수가 추진되면 430만명에서 정체 중인 방송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열릴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통신사의 케이블 사업자 인수 여부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유료방송시장 내 가입자의 가치는 홈쇼핑 송출수수료를 감안 시 절대 30만원을 밑돌 수 없는데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당 가치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14만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별도기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59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4.0% 줄었다.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이번 1분기 실적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소폭 반등했던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임.
현재 그 동안에 하락세로 인해 반등은 쉽지 않은 모양세.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해야 되는 가운데, 합산규제 폐지 시 성장에 기회라고 언급됨.
현재 신규매수는 아직까지 관망. 보유자기준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20일선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3,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 27일 종전선언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한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 영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해소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이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는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의 비핵화 선언으로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