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양사는 종속회사인 삼양패키징이 아셉틱 4호라인 증설을 위해 552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음.
삼양사의 사업부문은 크게 식품 및 화학부문이 있음.
식품부문의 주요 제품으로 설탕, 밀가루, 유지, 전분당 등이 있으며, 원료를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 가공하여 판매하기 때문 국제곡물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음.
화학부문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투명성, 내열성 및 기계적 특성이 우수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부품 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역시 국제원유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음.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삼양공종소료(상해) 등 5개사가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이익을 높여 잡았으나, 일봉과 주봉상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음.
지난 전략에서 20개월선을 돌파하는 시점이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해보인다고 제시했었음.
아직 20개월선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호재들이 만발한 상황.
단기적이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상승 가능성은 있음.
다만 거래량이 적고,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소액만 접근할 것.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
- 매매전략
비중
5~10% 이내
손절가
88,000원
목표가
98,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 27일 종전선언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한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 영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해소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이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는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의 비핵화 선언으로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