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테스는 삼성전자와 100억5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을 시도함.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회사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3325억원, 영업이익은 25.4% 늘어난 793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DRAM과 NAND 신규 발주 확대 덕분에 테스의 실적이 늘 것"이라며 "반도체 수요 증가율이 유지되면 투자지출(CAPEX) 규모도 커지게 마련인데, 상반기 NAND 기업 증설이 미비한 만큼 하반기엔 시장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월봉상으로 봤을때 여전히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으로, 10개월선을 지지선으로 우상향을 이어왔음.
이후 20개월선부근까지 조정을 보였지만, 추세는 여전히 살아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반등이 쉽게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자리.
재차 반등세가 기대되는 구간으로, 현재는 홀딩할 시점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28,000원
목표가
1차 38,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서 종전 협정,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등을 통해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으며, 경제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은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는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이 이뤄질 경우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