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집행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동부건설이 수주했음.
LH는'충주호암 A4-1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 결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 통보했다고 17일 밝혔음.
동부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77.804%인 278억 8491만 9200원을 적어내 수주하게 됐음.
동부건설은 이 공사에서 70%의 지분을 확보하고 대양종합건설(충북, 대표 김선중, 20%), (주)발해(전북, 대표 김동완, 10%) 등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최근 건설주들의 주가 상승과 더불어 주가 상승세를 보였음.
강한 거항선으로 보이는 13,000원을 돌파 후 안착하는 흐름이 나올 경우 2차 상승 파동도 기대되는 상황임.
신규 접근보다는 보유자 영역.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11,800원
목표가
13,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서 종전 협정,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등을 통해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으며, 경제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은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는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이 이뤄질 경우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