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아스트(067390)의 신규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2일 아스트가 고객처를 다변화 함에 따라 안정적인 트랙 레코드를 쌓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7,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아스트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 중이다. 매출비중이 높은 Boeing사의 아웃소싱 물량 확보와 동시에 캐나다의 Bombardier사,브라질의 Embraer사와 연달아 계약을 맺으며 매출처를 다변화 하고 있다. 최근 브렉시트 이슈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해 유럽 최대의 메이저 항공기 제조업체인 Airbus사의 아웃소싱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는 Boeing사 뿐만 아니라 고객처를 다변화 함으로써 인해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Track Record를 쌓고 있다”며 “향후 Airbus사를 포함한 유럽권에서 추가적인 신규 수주 확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올해 바닥에서 상승세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여줌.
이후 조정을 나타내면서 상승 이전 주가로 되돌린 상황임.
지난 전략에서 제시한 손절선을 이탈하는 흐름을 나타내기는 했지만, 이는 투매성 물량이 많이 쏟아져나오면서 시장 악화에 따른 것도 하나의 이슈로 볼 수 있음.
이후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고, 점차 우상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18,000원
목표가
1차 20,700원 / 2차 23,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서 종전 협정,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등을 통해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으며, 경제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대북관련 투자 활성화 등은 국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는 5~6월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이 이뤄질 경우 북한에 대한 투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해 CDS프리미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되는데,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낮은 배당 수익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년내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음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말 기준 1.02배로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ROE 컨센서스 11.4%에 해당하는 적정 PBR은 1.39배로 코스피 지수는 36%의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 실적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등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지배구조도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피의 영업수익성이 2000년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요인 외에 지정학적 위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 코스피 지수의 3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